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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분석] 김문수.한덕수 '국힘 단일후보 적합도' 27.1%로 동률... 김문수, 범야권에서 두각

timetocleanup 2025. 5.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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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9일 공개된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각각 27.1%의 단일후보 적합도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5월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응답 유보층 45.7%…확장 가능성 큰 김문수

전체 응답자 중 45.7%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향후 지지율 변동 여지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중도·무당층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상대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아, 외연 확장 가능성에서 강점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20.9%, 한 후보는 14.1%를 기록해 김 후보가 앞섰습니다.

 

 

범야권 확장성과 통합 리더십 주목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산한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44.7%, 김 후보가 34.4%를 기록했지만, 이는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서 일시적 기대감을 반영한 수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당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지지세를 바탕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 후보는 과거 경기도지사 재임과 다수의 정치 경험을 통해 입증된 행정능력과, 최근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중도층과 타 정당 지지자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일화 구도 속 전략적 우위 기대

이번 여론조사는 단일화 논의의 향방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여전히 대규모 유보층을 대상으로 지지를 넓힐 여지가 크며, 여야 모두를 아우르는 유연한 이미지와 경험 면에서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