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고의 가정통신문을 보고 (feat.종로경찰서)

덕성여고는 종로경찰서에서 받은 협조 요청을 바탕으로 학생들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종로경찰서는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집회가 격화될 가능성을 이유로, 선고 전날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당일에는 휴교할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의 건물 침입 및 시설물 손괴 가능성,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지하철역 폐쇄로 인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고 했다.

 

특히 건물 침입 가능성 언급은 탄핵 반대 시위대를 위험 요소로 간주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조치는 경찰이 독자적으로 판단한 것인지, 헌법재판소나 법원의 요청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주변을 특별 범죄예방구역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경찰 병력을 배치했으며, 안국역 폐쇄도 예고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질서 유지 차원을 넘어 탄핵 인용 후 사태를 대비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경찰의 조치가 헌법재판소나 법원으로부터 사전 협조 요청을 받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경찰의 대응을 보면 탄핵 반대 세력을 위험 요소로 보고 있으며,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화하고 준비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경찰이 이렇듯 과도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탄핵 반대 세력을 위험 요소로 보는 근거가 무엇인지도 의심스럽다.

 

경찰의 조치는 단순한 예방을 넘어 특정한 결론을 전제로 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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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부근 학교 들

유치원 2개소

재동초병설유치원  ( https://jaedong.sen.es.kr/138858/subMenu.do  )

운현유치원  ( https://cafe.daum.net/wunhyun )

 

초등학교 3개소

재동초등학교 ( https://jaedong.sen.es.kr/ )

교동초등학교 ( https://kyodong.sen.es.kr/index.do )

운현초등학교  ( https://unhyun.sen.es.kr/ )

 

중학교 2개소

덕성여자중학교  ( https://duksung.sen.ms.kr/ )

중앙중학교  ( https://choongang.sen.ms.kr/ )

 

고등학교 3개소

덕성여자고등학교  ( https://duksung.sen.hs.kr/ )

중앙고등학교  ( https://choongang.sen.hs.kr/ )

대동세무고등학교  ( https://daedong.sen.hs.kr/ )

 

특수학교 1개소

경운학교  ( https://gyeongun.sen.s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