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발생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는 학내를 넘어 사회적 논란으로 번졌습니다.학생들은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하며 점거 시위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교내 시설이 파손되고 수업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이에 학교는 시위 주동자 21명을 형사 고소했지만, 지난 5월 14일 돌연 고소를 취하하며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그런데, 이 고소 취하의 배경에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압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개입 논란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명과 보좌진은 올해 1월부터 수차례 학교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고소를 취하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 의원은 “고소를 취하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