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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변호인단 여러분,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합니다.
몸은 비록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 수호의 일념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리와 교정에서
청년 학생들의 외침도 들었습니다.
풍찬노숙하며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십시오.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습니다.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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